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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상당히 주관적 견해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일 뿐이지, 모두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도, '예술하는 사람은 다 또라이'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결론부터 말해보겠다. 예술 하는 사람이 또라이가 아니라 또라이가 예술하는 것뿐이다. 일반화까지는 아니지만, 정신이 멀쩡해서야 왜 예술의 길을 걷겠는가. 조금만 생각해도 현실적으로 돈 벌 생각을 하는 게 낫겠지. 물론 대부분 예술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돈 생각을 1도 안 하고 선택하는 건 아니다. 단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을 선택하는 것뿐이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위의 이야기를 듣고 기분 나빴다. (좋은 게 이상한 거다) 누가 당신의 직업 혹은 전공을 갖고서는 또라이라고하면 기쁘겠는가. 마찬가지다. 모두들 자기 자신은 정상..

이 공간은 그야말로 '작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쓸 예정입니다. 이제까지 제가 보고 듣고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생각했던 여러 가지 것들을 쓸 생각입니다. 예술에 대한 주저리에서 쓰는 것은 그야말로 예술(미술)에 관련해서 쓰는 것이지만, 여기는 "작업"에 대해서 쓸 예정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경계가 약간 모호하기는 합니다. 예술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작가의 이야기를 넣을 수도 있고, 또 이 곳에서도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왜 이와 같이 나눴냐면 이곳은 조금 더 뇌피셜이 가득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제가 경험한 내용이 주로 바탕이 되기 때문에 '예술에 대한 주저리' 쪽보다 더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하게 '예술에 대한 주저리'쪽은 조금 더 객관적인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