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뒹굴뒹굴/입이 심심할 때 (17)
방구석lab
요즘 너무 단 것보단 적당히 달달한 게 좋아서 섞어먹고 있습니다. 다음은 핸드믹서(도깨비방망이 같은 거), 블랜더 아니면 뚜껑과 손잡이가 있는 넓은 병이 있으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투게더로 사용해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투게더도 저에겐 충분히 달기 때문에 우유를 좀 더 많이 넣는 편입니다. 아래의 재료에 우유만 넣어도 충분히 맛은 있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뭔가 더 부드럽고 단 맛도 어울려져서 맛있습니다. 여기에 얼음을 넣으면 더 좋지만 블랜더가 없기 때문에 얼음을 갈 수가 없습니다. 핸드믹서도 있지만 상당히 구식이라 얼음이 갈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병에 넣고 흔들어서 먹거나 얼음 없이 먹습니다. 그래도 맛이 상당히 괜찮기 때문에 이렇게 소개합니다. 밀크티 파우더..
지난 번에 냉면 추천집 글( 초복이라 써보는 냉면이야기_평양냉면 추천집 (tistory.com) )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저는 냉면을 먹을 때 아무것도 넣지않고 그 집 맛으로 먹는 타입입니다. 장충동 평양냉면은 여기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서 먹은 곳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냉면을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어떤 분은 어머니께서 이북 분이시라는 분에게 장충동에 있는 냉면집이 정말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 7월 중순 좀 지나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냉면집 문 여는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가서 오히려 기다린 후에 먹었습니다. 그래야 사람이 붐비지 않을 때 먹고 올 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몸 사리는 중.) 위 링크 글에서 제가 좋아하는 ..
저는 냉면을 좋아합니다. 특히 평양냉면을 좋아합니다. 냉면을 먹는 방법 중 식초를 넣는 분, 겨자를 넣는 분, 혹은 식초와 겨자 둘 다 넣는 분, 고춧가루를 넣으시는 분 다양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엔 그냥 먹습니다. 그 집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다른 것 하나 넣지 않고 먹는 타입입니다. 전국 모든 평양냉면집을 가본건 아니지만 서울에 있는 추천 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서울에는 특산물 같은 게 없다 보니 평양냉면은 주로 서울에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어딜 가지 못하지만, 가끔씩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서울과 가까운 천안에는 병천순대가 유명하니, 순댓국이나 순대를, 대구는 돼지국밥, 부산은 밀면, 전주는 떡갈비, 그리고 예전에 택시를 타는데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순대집이 있었..
*상당히 주관적인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저는 지난번에 아래의 글에서 밝혔듯이 뚜기Oh, 닭개장묜_맵찔이의 후기 (tistory.com) 뚜기Oh, 닭개장묜_맵찔이의 후기 일단 저는 맵찔이입니다. 싄(매운)라면도 그다지 잘 먹지 못하죠. 어릴 때부터 라면에 계란 풀어먹는게 당연했습니다. 지금은 차라리 다른 라면을 먹죠 (라면은 포기 못 함) 참고로, 저는 엽떡 onion7321.tistory.com 맵찔이입니다. 어릴 때, 가장 이해하지 못했던 게 '매운 것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였습니다. 세상 미스터리 일정도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죠. 유치원 때 김치는 당연 물에 씻어서 먹었고, 초등학생 때는 저희 집 김치 아니면 못 먹을 정도로 다른 집 김..
예전에 한 번 저는 차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차(茶)와 나_녹차, 커피, 홍차...그리고, (tistory.com) 차(茶)와 나_녹차, 커피, 홍차...그리고, 지금은 맹물 대신에 보리차나, 결명자차 등을 우려서 마시지만 그 외의 이야기이다. 어릴 때부터 차(茶)를 꽤 좋아하긴 했지만, 제대로 좋아하기 시작한 건 거의 고등학생 쯤 부터일까. 대학 onion7321.tistory.com 그냥 차 그자체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도 좋아하지만, 우유를 타서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커피라면 라떼, 녹차라면 녹차라떼, 홍차라면 밀크티, 핫초코 등 다른 차 종류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허브티 만큼은 상당히 가리는...) 지금은 다 마신 밀크티입니다. 이 파우더는 우유로 타서 만들어야 합니다. 물로 하면 못 먹을..
일단 저는 맵찔이입니다. 싄(매운)라면도 그다지 잘 먹지 못하죠. 어릴 때부터 라면에 계란 풀어먹는게 당연했습니다. 지금은 차라리 다른 라면을 먹죠 (라면은 포기 못 함) 참고로, 저는 엽떡 순한맛도 쿨피스가 필요합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안가고 싶어요)(이 글을 엽떡 사장님이 싫어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진순이(즨라면 순한 맛) 없애자고 하는 사람에게, 진짜 그러지 말자 라고 하고 싶은 사람 중 1인입니다. 아무튼간에,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먹었습니다. 소스의 빨강빨강함이 저를 상당히 불안하게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테스형이 말했죠. "너 자신을 알라." 그리하여, 한강물을 떠 만들었습니다. 오리배도 띄울 수 있을 만큼. 음... 한강물로 만들어서 맛이 조금 변질(?) 된 기분을 느끼긴 했지만 그..
*방금 먹고 쓰는게 아니라 먹은지 며칠 지나고 씁니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발견한 어느 쇼핑몰에서 올린걸 가져와 씁니다.) 과자를 엄청 먹는 편은 아닌데 가끔씩 끌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트에서 궁금한거 몇 개 집어와서 먹는 데, 이번에 새로 보여서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콘소메 맛을 먹고싶었는데, 그냥 보여서 사봤습니다. 콘소메와 콘스프는 다른데 뭐 이름은 비슷하니 한 번 사본... 그리고 조금 후회한... 치토스 콘스프맛. 이걸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는게 짠 것으로 치면 충분히 짠데 어째서 밍밍한 느낌이 드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먹다가 좀 질리는 그런 느낌...콘스프 풍미가 2배라는데, 왜 밍밍...?? 근데 또 콘스프 향은 정말 열자마자 납니다. 저 한 봉지가 솔직히 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