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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예상은 맞아버렸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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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부터 PT를 시작했습니다. 제 예상대로 근육통이 있습니다.
강사님께서 다행히도 재활 쪽도 공부를 하셔서 제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차근히 치료 운동을 하자고 했습니다. 치료 운동의 목적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으로, 주변의 근육들이 받쳐주게 해서 통증을 감소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30분간의 운동은, 초보자인 제가 봐도 결코 험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왜 힘들지?
아무리 생각해도 유아 스포츠 센터에서 아이들 몸풀기 운동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숨차지?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는 마리오네트처럼 관절이 덜그럭 덜그럭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근육통입니다. 왜 있는 거지?
몸풀기 운동인데도 피곤해서 더 빨리 잠들었으며 더 늦게 일어나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무슨 일이지?
다음날 아침인 목요일, 몸이 부서질 것 같은 근육통은 전혀 아니고 긴장감이 있는 듯한 근육통이었습니다. 특히 어깨 쪽이 가장 뻐근합니다.
그리고 사실, 오늘도 근육통이...
오늘도 운동을 하러 갑니다.
운동을 시작한 날, 늘 저에게 치료 운동을 하라고 했던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크으으으 기념비적이군."
오늘도 기념비적인 날을 만들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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