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은 조합_바나나+커피+(????)_혈당 올라가는 맛

 

 바나나+커피를 듣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실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괜찮은 조합이라고 했습니다.

 

예전에 사서 먹다가 점점 변해가는 바나나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몇 개는 갈아서 얼음틀에 넣어 보관한 바나나가 있는데 이 바나나 큐브(?)도 너무 냉장고에 넣어져 있는 거 같아서(최소 두달은 된 거 같은데) 사용해봤습니다. 

 

 제가 만든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준비물 : 바나나, 커피, 아이스크림, 우유, 연유

 

 

 커피는 저는 드립해서 먹습니다. 따뜻하게 먹고 싶을 때는 바로 내려먹고, 차갑게 먹고 싶을 때를 위해 일부로 진하고 많이 내려서 냉장 보관해 놓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커피는 일부로 진하고 차갑게 내린 커피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지난번에 

???+ 바닐라 아이스크림 + 우유 = JMT (tistory.com)

커피 셰이크 (tistory.com)

 위 글들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스크림의 꿀 조합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 써봤습니다. 하지만 위에 쓴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투게더)"를 사용했지만, 이번 아이스크림은 "커피&초코퍼지(위즐)"를 써봤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아이스크림에도 커피가 들어가 있고 초코퍼지가 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이 모든 것을 투척(?)하고 너무 많이는 말고 조금 걸죽해 질정도가 될 정도로 우유를 넣고 연유를 조금 더 넣어줍니다. 연유도 올해 안에 먹어야 하기 때문에 넣지 않아도 될 거 같지만 (빠른 사용을 위해) 넣었습니다.

 

 저는 단 것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씩 생각나기도 하고 가끔 혈당을 올리고 싶을 때가 있죠. 이게 바로 그 조합인 거 같습니다. 달긴 하지만 바나나 때문인지 바나나 향과 단맛으로 너무 인위적인 당의 맛이 반감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안에 있는 초코퍼지와 약간의 견과류로 씹는 맛이 있고 또 고소합니다. 

 

 의외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조합이니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