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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의 끝

요즘 웃음 짓게 만드는 것... 생각해보니

어니언 (국내산) 2021. 8. 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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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1일 자의 블로그씨의 질문은,

Q."힘들고 지치는 요즘, 나를 웃음 짓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입니다.

 

 생각해보니, 요즘 저에게 그런게 없습니다. 덕질하던 것도 어느 새 재미가 사라져버리고 또 여러가지의 상황이 맞물려서 더 안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든 걸까요? 그래서 더 재미없이 보내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운동 어찌 해보려고 요즘 최대한 걸을려고 하는데 예전에 다친 무릎이 쑤시고, 몸은 따라주지 않고, 어학 공부는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 재미로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 정말로 생각해보니 웃을 일도 적고, 재밌는게 없네요. 이거 다른 의미로 큰일이네요. 

 

 어쩌지...?

 

 그렇다고 막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할 일을 하다보면 다 끝냈든 끝내지 못 든 어느 새 잘 시간이니까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꽤 큰걸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웃음이라... 그러네요.

 그동안 어찌보면 까먹고 있었습니다. 분명 웃는 일이야 하루에 있었겠지만 '웃음 짓게 했던 무엇'이 사라진 기분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좋은 질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웃음 짓게 만드는 무언가가' 늘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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