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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듣고 보고 쓰고/책_Book

[지름]드디어 온_"한국화 시리즈, 단원 김홍도"

어니언 (국내산) 2021. 6. 2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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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6월 18일, 3일 전에 드디어 온 택배!

바로 쓰지 못 한 이유는 일단,

 잉크에 대해서 쭉 소개하고 있었던 터라 연결되는 내용이 끊기면 제 집중력이 끊기기 때문에, 그리고 혹시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고 계셨던 분들의 흐름도 끊길까 봐, 잉크 관련 글은 다 쓰고 올리는 게 좋겠다 싶어서 참았습니다.

 

 앞으로 또 필기구 관련해서 쓰고 있는 게 있지만 택배가 왔으니 이것부터 쓰고 싶습니다.

 

이 책은 꽤 오래전에 펀딩했던 책입니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펀딩날짜 2월 1일....

 

 

 

 

꽤 기대했던 책인데... 하.. 힘들었다....

 

 

 

예전에 김홍도 관련한 책 내용을 쓴 적이 있는데

천년의 화가 김홍도_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충동 (tistory.com)

 

천년의 화가 김홍도_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충동

달력도 얼마 더 내서 받았다. ...낚시왕들.. 나는 호구새끼 드디어 다 읽었다. ㅡ가 첫 감상이다. 선택의 이유는 간단. 알고싶기에. 솔직히 한 1월 말? 2월 초? 쯤에 시작했는데, 도중에 멈추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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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마치 김홍도 빠(?)같은 기분이 들 수 있으나,

 

 

이 시리즈 펀딩은 앞으로도 나온다고 하니

 

겸재 정선(21년 10월), 오원 장승엽(22년 5월), 혜원 신윤복(22년 11월) 예정입니다.

 

 

다른 책들도 엄청 기대중입니다. 

(이건 사야해..!!!)

 

 

 

 

 당연히 3일 전에 받았기 때문에, 다 읽지는 못했고 아마 이번 "년도"가 지나기 전에 읽고 싶습니다.

목표는 이번 6월 안까지 읽는 겁니다만, 요즘 제가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책의 구성이나 전체적으로 훑어봤습니다. 그래서 "읽. 듣. 보. 쓰"에 적습니다. 

 

상당히 공들인 흔적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양화과 전공이기 때문에 한국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아마 일반인 수준 정도도 못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그림을 많이 봤던 사람으로, 책을 훑다가 예전에 간송미술관에서 봤었던 기억이 있는 것 같아서 당시 도록을 꺼내봤는데 다행히 기억이 맞았습니다.

 

 소개하고 있는 책과 간송 미술관 도록 중 겹치는 그림은 '마상청앵도馬上聽鶯圖'입니다.

 

 

좌 : 표지 / 우 : 해당 작품 (좌: 본 책/ 우 : 간송 미술관 도록)

 

 책 <한국화 시리즈, 단원 김홍도>의 소개에서 디지털 복원을 거친 책입니다. 책을 보다가 그림이 상당히 깨끗해서 도록을 확인했던 건데, 큰 책(단원 김홍도)과 작은 책(간송 미술관 도록)의 그림의 상태가 다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록은 아무래도 작품 자체를 가지고 찍는 터라 찍을 때의 작품의 상태가 나타납니다. 때문에 도록에서는 얼룩이 보이고 깨끗하지 못합니다. 디지털 복원을 거친 본 책의 경우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가끔 작품을 보면서 이 작품은 만들어졌을 당시는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간혹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상상에는 한계라는 게 있습니다. 그런 상상했던 것이 상상으로도 조금 힘들었던 것들이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가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좋은 책이 나와서 정말 기쁩니다.

 

 

 

엮인 글:

[국박] 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_④ 떨어지는 잎사귀에 해와 달 (tistory.com)

 

[국박] 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_④ 떨어지는 잎사귀에 해와 달

*국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비공식 준말입니다. 저로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국박' 혹은 '국중박'이라고 부릅니다.  제 전공은 서양화입니다. 최대한 아는 내용과 약간의 검색을 통해 알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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