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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홈트) 10분만 해보자

먼저 최근에 이야기를 한 홈트부터 말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저의 체력은 어릴 때부터 딱히 있지 않았고 유연성이라는 것은 세포 때부터 없이 태어났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없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서론이 길기 때문에 스킵하셔도 됩니다) 저와 나이 때가 비슷하시거나 혹은 저보다 위이신 분들께서 보신다면 이해하시겠지만, 어린 분들은 들어 봤거나 혹은 모를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깍두기'입니다. 동네에서 친구들끼리 놀다 보면 그 노는 애들 평균 나이에 비해 맞지 않게 너무 어리거나 혹은 동년배라도 조금 약한 친구들에게 배려해주는 것입니다. 같이 놀되 룰 적용이 덜 된다던가 봐준다 던가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얼음 땡'같은 것을 할 때, 룰을 정합니다. 놀이터 밖으로 가면 안 된다. 아니면 도망치다가 가..

평범의 끝 2021. 8. 9. 19:17
(홈트) 그냥 질렀습니다

지난번에 (홈트를)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그것이 문제로다. (tistory.com)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체력도 체력이고 살도 살이라 운동을 해야겠다는 자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더워서 나가기는 싫고 집 안에서 운동을 하려면 매트와 같은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발매트로 전락하고 돈 아까운 짓 하는 게 아닌가 하고 고민했던 글입니다. 그래서 고민한 끝에 발매트... 아니 아니, 요가 매트를 질렀습니다. 꽤 좋아 보이고 두꺼운 걸로 샀습니다. 돈 아까워서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하겠지 하는 주문 걸어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물건이 왔습니다. 침대 아래에 발매트처럼... 아니 아니 늘 자각하라고 침대 아래에 놨는데, 써보고 괜찮으면 이야기를 더 해야 할까 합니다. ..

평범의 끝 2021. 8. 7. 19:11
(홈트를)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그것이 문제로다.

뭔가 제목이 장황해 보이지만(햄릿의 대사를 패러디) 별 이야기 없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다 보니 쉽게 피로해지고 힘듭니다. 그전에도 그랬지만 점점 더 심해지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더운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날씨 탓) 원래도 움직이는 것 자체를 귀찮아 하는 타입이라서 운동은 숨 쉬기만 하고 있고 심장은 간지 나게 뛰고 있습니다. 이동의 목적으로 걷는 것조차 저에겐 충분한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악순환이 되고 있음을 엄청 느끼는 중입니다. 그리고 살도 찌고 있습니다.(더욱 건강해 보이는 마법) 살을 빼서 핼쑥하게 만들어 환자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이어트에 대해서 생각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마른 타입으로 생각하실 수..

평범의 끝 2021. 8. 4.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