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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국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비공식 준말입니다. 저로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국박' 혹은 '국중박'이라고 부릅니다. 제 전공은 서양화입니다. 최대한 아는 내용과 약간의 검색을 통해 알게된 사실을 잘 버물려 최대한 간단한 설명과 본 전시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감상을 이야기 한다 한들 실제 보러 가시는 것을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전 글: [국박] 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_③ 누구의 집일까? (tistory.com) 박물관 내 설명] 추성부도 秋聲賦圖 김홍도 (1745- 1806 이후) 조선 1805년 종이에 엷은 색 보물 제1393호 가을밤 바람 소리에 잠 못 이루고 어둑한 깊은 밤,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앙상한 나뭇가지가 흔들린다. 그 소리에 놀란 선비가 동자에게..
21년 6월 18일, 3일 전에 드디어 온 택배! 바로 쓰지 못 한 이유는 일단, 잉크에 대해서 쭉 소개하고 있었던 터라 연결되는 내용이 끊기면 제 집중력이 끊기기 때문에, 그리고 혹시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고 계셨던 분들의 흐름도 끊길까 봐, 잉크 관련 글은 다 쓰고 올리는 게 좋겠다 싶어서 참았습니다. 앞으로 또 필기구 관련해서 쓰고 있는 게 있지만 택배가 왔으니 이것부터 쓰고 싶습니다. 이 책은 꽤 오래전에 펀딩했던 책입니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펀딩날짜 2월 1일.... 꽤 기대했던 책인데... 하.. 힘들었다.... 예전에 김홍도 관련한 책 내용을 쓴 적이 있는데 천년의 화가 김홍도_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충동 (tistory.com) 천년의 화가 김홍도_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충동 달력도 얼마 더..
달력도 얼마 더 내서 받았다. ...낚시왕들.. 나는 호구새끼 드디어 다 읽었다. ㅡ가 첫 감상이다. 선택의 이유는 간단. 알고싶기에. 솔직히 한 1월 말? 2월 초? 쯤에 시작했는데, 도중에 멈추고... 안 읽다가 조금 읽었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했다. 왜 그랬냐면, 읽으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충동이 툭툭 튀어 나오고, 나이가 들면(??) 이상한데에서 눈물이 나오는데, 김홍도가 칭찬을 들으면 이상하게 내가 칭찬을 듣는 것처럼 뿌듯하고 뭔가 제 삶과 비춰 읽기도 하고 그림에 대한 그의 생각과 나의 생각 등... 뭔가 주마등이 지나가는 기분이 들어서 이상하게 눈물나는 바람에 읽고 멈추기를 반복했다. 덤으로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그림그리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야했고... 하... 제길... 힘들다...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