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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경영에 대한 생각_에 대한 고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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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경영에 대한 생각_에 대한 고찰

어니언 (국내산) 2022. 12.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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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우연히 유튜브의 알고리즘으로 보게 된 영상입니다. 쇼츠 영상이라 짧지만 너무 강력해서 들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짧은 영상에서 故이건희 씨(이후 호칭 생략)의 경영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만 그리느냐 리움 미술관이나 호암 미술관이나 가봤지, 삼성에 대해, 그리고 이건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주제넘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그저 한 낱 개인의 의견이니 제 생각이 틀렸다고 해도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희에게 엉뚱한 답변을 한 신라호텔 임원

https://youtu.be/7BEY1Aaxs5k

 

 

 

 

 

 

 쇼츠의 내용에서 이건희는 빵이 맛이 없다며 임원에게 어떻게 해결책을 낼 것인지를 묻습니다. 이에 답변에 임원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대책을 이야기합니다. 

 

 1. 캐나다 밀가루를 쓴다

 2. 모든 공정 과정을 깊이 있게 관찰한다.

 3. 직원들을 프랑스나 일본에 연수를 보낸다.

 

 이에 이건희는 틀렸다 말하고 임원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임원은 다시 대답을 합니다.

 

 "유능한 기술자를 스카우트하겠습니다."

 

 이건희는 여기에, "과감하게 투자해 다른 회사보다 품질 좋은 상품을 먼저 만들고 시장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마라"라고 가르칩니다.

 

 저는 여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건희의 경영 전략은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퀄리티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시장 경쟁력을 선점'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빠르게' 치고 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즉, 시간에 대한 내용입니다.   

 두 번째로 '과감한 투자'로 퀄리티를 높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과감한 투자는 앞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유능한 기술자를 스카우트한다."입니다. 임원이 처음에 대답한 방법들은 기술자를 스카우트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1. 캐나다 밀가루를 들여오는 데 걸리는 시간 

 2. 공정 과정을 관찰하고 결론을 내는데 들이는 인력과 시간

 3. 직원들이 연수하고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

 

 그 빈 시간 동안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도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 한들 빵 맛이 좋아지면 다행이지만 만약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더 큰 낭비입니다.

 

 기술자를 스카우트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1. 그 사람이 쓰던 밀가루를 그대로 구해다 쓰면 됩니다. 밀가루를 알아보는 과정이 생략됩니다.

 혹은 같은 밀가루를 쓰더라도 그의 노하우로 해결할 방법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2, 스카우트를 해야 할 정도로 업계에서 알아줄 유능한 사람이라면 공정 과정을 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3. 직원들은 그와 일하며 배우면 됩니다.

 

 모든 시간이 단축이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빵의 퀄리티가 올라갈 것입니다. 단순하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파악하고 기다려주고 대답을 내놓는 이건희도 그리고 그 직원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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