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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북]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_짐 로저스

어니언 (국내산) 2021. 7. 3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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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오북'은 오디오 북을 이야기합니다.

 

 지난번에 '매타버스 ( 듣다 포기한, 매타버스_오디오북의 단점 (tistory.com) )를 들으면서 포기했지만, 이번 책은 천천히 그리고 오랫동안 들으면서 겨우 완독 했습니다.

 

 역시 읽는 게 더 기억에 잘 남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게 그거인 거 같기도 싶습니다. 아직 오디오 북이 낯설긴 그지없습니다. 

 

 월 9,900원을 내고 듣는 중인데 월 1권이면 그래도 돈이 아깝지 않겠다 싶습니다만, 아마 1달 넘게 들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마 책으로 읽었다면 30페이지 읽고 도중 하차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니 차라리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경제관념이 그렇게 있는 타입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껴 쓰지 않는 건 아니지만, 가끔 지름신이 내리기도 하는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제 '돈'을 공부할 나이가 충분히 되지 않았나, 너무 '돈'에 대해 무지하지 않나 해서 들어봤습니다. 

 

 경제와 같이 제게 친숙하지 않은 장르를 계속 듣다 보면 그래도 단어라든가 여러 가지 것들이 조금이라도 친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앞으로 그런 분야 위주로 들어볼까 합니다.

 

 

 

 이 책을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제가 너무 몰라도 많은 것을 모르는구나 하는 것과 짐 로저스는 중국에 대해 꽤 희망적이라고 해야 하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 많구나 그리고 중립을 지키려고 하고 역사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한국에 대한 역사는 잘 모르는구나 정도입니다. 이쪽엔 관심이 없는 걸지도

 

 분명 그는 저처럼 문외한 사람도 알 정도로 투자의 귀재입니다. 그런데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이 굉장하다는 것을 압니다. 빠른 성장률이 그것이죠. 그들의 기술력에 대해 저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우습게 보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도 있기 때문에 기술 쪽에 있어서는 그렇구나 정도입니다. (기술 유출도 문제지만) 하지만 제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부분은 그들의 인간성(?)이랄까 민족성(?)이랄까 그런 문화적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과연 짐 로저스가 이야기한 대로 긍정적인 미래가 펼쳐질까 싶습니다.

 

 두 번째는 일본을 이야기하는데 근면성실에 관한 내용인데, 미국에 전쟁에서 패한 후 열심히 일한 일본인들이 지금처럼 경제 대국을 일으켰다는 내용입니다.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전후 망한 일본이 한국 전쟁 때문에 경제특수로 살은 건 전혀 모르나 이 양반??.. 역사 공부했다며...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일본인들이 열심히 일한 것도 없잖아 있겠지만 한국 전쟁이 만약 없었다면 지금과 같았을지 의문입니다. (아 욕 마렵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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