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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다 읽고 보니 다시 느껴지는 소설의 첫 문장들③_가와바타 야스나리 _<설국>

관련 글: 가장 끌린 첫 문장__미야시타 나츠 (tistory.com) 다 읽고 보니 다시 느껴지는 소설의 첫 문장들①_이상 _ (tistory.com) 다 읽고 보니 다시 느껴지는 소설의 첫 문장들②_제인 오스틴 __(feat. 책, 영화, 드라마) (tistory.com) 이제까지 쓴 글들은 감동받았거나, 혹은 그 문장에 '모든 스토리가 담겨있었다'라는 느낌을 받은 것을 썼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은 좀 다릅니다. 이번 글의 주제를 표현한다면 "낚였다."입니다.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읽은지는 약 한 14년쯤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이 책을 그렇게 재밌게 읽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이 정확하게 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낚..

가장 끌린 첫 문장_<양과 강철의 숲>_미야시타 나츠

이 책은 지구 최고의 까탈리스트_블라디미르 호로비츠 (tistory.com) 지구 최고의 까탈리스트_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관련 글: 피아니스트_글렌 굴드 (이상한 부분에서 이해된 건 나뿐?)(feat. 작업을 하는 성격과 식습관) (tistory.com) 피아니스트_글렌 굴드 (이상한 부분에서 이해된 건 나뿐?)(feat. 작업을 하는 성격과 onion7321.tistory.com 을 쓰면서 기억이 난 책입니다. 위 링크에서도 적은 내용이지만, "양과 강철(의 숲)"은 피아노를 뜻합니다. 그리고 위의 글을 쓰면서 언급했던, "피아노는 건반을 누르면 해머(면양 털로 만든 것)가 현을 두드려 소리가 납니다."라는 문장을 쓸 때, 이 책이 생각났습니다. 주인공은 피아노 조율사로 나옵니다. 그 주인공이 피아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