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화 (10)

방구석lab

반지의 제왕_② <반지 원정대> 신경쓰이는 것과 왜 호빗인가에 대해서

대부분 아시겠지만, 반지의 제왕은 총세편으로 이뤄져 있고, 그중 첫 번째 편이 이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이랄까... 아직 모든 편을 본 게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말할 수 없는 것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주절거려본다. 일단 본 내용은 약간의 스포가 포함될 수 있는데... 사실 이게 20년 전 영화이다 보니 스포라고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나처럼 안 본 사람을 위해 이야기는 해본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옛날에 영화를 봤을 때 누군가 이순신이 죽는다는 스포 들었다며 쓴 글을 들었는데... 아... 미ㅊ..흠흠... 어쨌든 세상엔 별별 사람들이 다 있을 뿐이다...(뒷골) 개인적으로 스포 그런 거 신경을 잘 안 쓰는 사람이지만, 일단은 이야기해봤다. ㅡ나름의 스포가 있으므로 주의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 ..

반지의 제왕_①영화에 대해 쓰기 전에

어제, 재개봉 영화를 봤다. 솔직히 말해서, 믿을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나는 이 영화를 처음 봤다. (처음 봤어도 마치 본 것처럼 대강의 스토리와 누가 누군지 대략 아는 건 어쩔 수 없는 세월의 힘) 개봉했던 해에, 학교에서 애들 입에서 꽤 나오긴 했지만, 당시엔 그래도 해리포터가 가장 인기 있었다. 해리포터는 책은 3편까지 읽고, 영화는 4편까지는 꾸역꾸역 봤는데, 그 이후 전혀 보지 않다가 작년인가 제작년에 영화는 전 편을 다 봤다. 책은 아직까진 읽을 계획이 없다. 나는 판타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닥 즐기는 타입은 아닌데, 아마 내 상상과 망상을 즐기던 아이였기 때문에 타인의 상상을 딱히 받아들이지 못한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가끔 느끼는건데, 난 이 현실이 가장 판타지스럽..

고흐, 영혼의 문에서_2018

저는 고흐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도 좋아하긴 하지만 어릴 때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좋아합니다. https://onion7321.tistory.com/8 주절주절_내 이야기 안녕하세요? 어니언입니다. 블로그를 만드는 패기는 좋았지만 이런저런 일들도 이제야 쓰네요 여기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깐 제 이야기부터 해 볼까 합.. onion7321.tistory.com 위 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그림(서양화)을 전공했습니다. 아마 그게 고흐 때문이라면 때문일 거 같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으로, 가장 최초의 작품을 본 게 아마 고흐 그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마 그게 진짜 최초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고흐의 그림을 보고 호기심과 전율을 느껴 절 그림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