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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국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비공식 준말입니다. 저로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국박' 혹은 '국중박'이라고 부릅니다. 제 전공은 서양화입니다. 이번에는 전시에 대한 감상만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감상을 이야기 한다 한들 실제 보러 가시는 것을 더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전 글: [국박] 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_⑥ 하찮게 귀여워, 그 속의 디테일 (tistory.com) 박물관 내 설명] 수월관음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색 섬세한 아름다움의 극치 수월관음은 관음보살의 또다른 이름으로, 하늘의 단이 여러 곳의 맑은 물에 비치듯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는 뜻이다. 수월관음도에는 지혜를 찾아 스승을 찾아다니던 선재동자가 등장하는데, 이 불화에서는 아쉽게도 아래쪽이 손상되어 선재동자*가 보이지..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함을 밝힙니다. *지난 번, 코로나 등급이 오르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작품감상이란 원래 주관적인겁니다. 고로 주관적 느낌이 다분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간 전시가 되며 마지막 전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사람 적은 장소를 좋아하긴 하지만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이것입니다. 작품 관람 전 이런 글을 제대로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없으시다면, 무슨 말인지 몰라도 훑어라도 읽어주셨음 합니다. 이런 텍스트가 바로 제가 '잘_까이는_현대예술1(링크)'에서 썼던 내용 중 하나입니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대전비엔날레 2020 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새로운 융합과 초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6개국 17작가팀의 작품을 대전시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