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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어릴 때부터, 특히 환절기엔 감기를 자주 걸렸던 편이라 성인이 된 후에는 늘 조심하면서 지냅니다. 안 걸린다기보다 미리 예방을 하는 편에 가깝습니다. 그저 하도 많이 달고 살아서 올 거 같을 때의 느낌을 잘 알아차리는 편에 속합니다. 그럴 때마다 바로바로 약을 먹습니다. 이렇게 해서인지 그나마 어릴 때보다는 덜 걸립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렇게 해도 걸릴 땐 걸려버립니다. 이번에도 느낌이 와서 바로 약을 먹어서 지나가는 줄 알았는 데 결국은 걸려 버렸습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침이나 콧물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목이 잠기고 계속되는 두통과 어지러움을 동반해 가뜩이나 체력도 없는 데 몸에 힘도 없고 멍한 상태로 지내버려서 뭘 하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그래도 짬짬이 적어 놓은 예약 글을 올..
어제부터 감기는 아니고 감기가 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열은 없는데 조금 춥기도 하고, 목이 좀 아픕니다. 콧물은 가끔 좀 나는데, 이게 비염 때문에 그런건지 아님 코감기도 함께 있는건진 알기가 어렵습니다. 아마 조카한테 옮은 거 같습니다. 요즘 좀 바쁜데... 감기기운까지 있으니까 힘듭니다. 약을 먹으면 약 기운으로 힘들고 안 먹으면 또 감기 기운으로 힘들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약을 먹고 있어서 더 심해질거 같진 않은데, 그렇다고 빨리 나을거 같지 않아보이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작년에 얼굴에 뭐가 나서 피부과를 갔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신경쓰이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또 아파오고 손에 닿을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