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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 사이에서_하면 생각나는 샹송_Yves Montand 이브 몽땅_Les feuilles mortes (고엽) 본문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_하면 생각나는 샹송_Yves Montand 이브 몽땅_Les feuilles mortes (고엽)
어니언 (국내산) 2022. 11. 7. 19:12
(이 포스팅은 사실 저번 주에 목요일에 예약해 놓았던 글이었습니다. 참사에 이어 이 글을 다시 보니 더 슬퍼집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아마 대학생쯤 우연히 알게 된 노래입니다. 가을에 생각이 많이 나는 곡입니다. 특히 가을이 끝나가는, 겨울의 찬 공기가 머리끝에서 살며시 느껴지지만 아직은 가을 냄새의 여운이 있을 때 들으면 상당히 여운이 남는 곡입니다. Les feuilles mortes은 고엽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Les Feuilles Mortes (Fallen Leaves)-Yves Montand 고엽 - 이브 몽탕 (불어, 영어 한글 자막 French English, & Korean)
이 곡은 시인 자크 프레베르 Jacques Prevert가 작사하고 조제프 코스마 Joseph Kosma가 작곡했습니다. 1945년 롤랭 프티의 발레 <랑데 부>를 위해 만들어진 곡입니다. 이듬해, 46년에 영화 <야간 문(밤의 문), Les portes de la nuit>에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에 출연한 이브 몽탕이 스크린 속에서 처음으로 불렀습니다.
이브 몽땅은 1921년 생으로 이 노래를 부를 때 약 24세로 젊었습니다. 해서, 같은 노래지만 젊은 시절에 불렀을 때와 머리에 서리가 내려 부를 때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쪽 다 좋아합니다. 젊음의 그 음색을 포기 못하겠으며, 또 지나온 가을의 낙엽 잎만큼 호소력 깊은 목소리 또한 포기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Yves Montand - Les Feuilles MortesYves Montand et Jean Vilar : "Les Feuilles Mortes" dans Les Portes de la nuit" de Marcel Carné.
*영화 <야간문(밤의 문) (1946)> 중에서 이브 몽땅
Yves Montand - Les Feuilles Mortes
*<파리는 언제나 파리이다 Parigi è sempre Parigi (1951)>중에서 이브 몽땅 (노래 부르는 사람)
Les Feuilles Mortes_Yves Montand à l´Olympia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 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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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박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비공식 준말입니다. 저로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국박' 혹은 '국중박'이라고 부릅니다. 제 전공은 서양화입니다. 최대한 아는 내용과 약간의 검색을 통해 알게된
onion732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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