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lab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_우크라이나 국가(國歌) 본문
우크라이나 및 전 세계에 평화를 기원합니다.
가사
Ще не вмерла України і слава, і воля,
우크라이나의 영광과 자유는 사라지지 않으리라.
Ще нам, браття молодії, усміхнеться доля.
형제들이여, 운명은 그대들에게 미소짓고 있도다.
Згинуть наші воріженьки, як роса на сонці.
우리의 적들은 아침 태양의 이슬처럼 사라지리라,
후렴 (×2)
Запануєм і ми, браття, у своїй сторонці.
그리고 우리는 형제의 땅에 자유롭게 살게 되리라.
Душу й тіло ми положим за нашу свободу,
우리의 자유를 위하여 우리의 몸과 영혼을 희생하자,
І покажем, що ми, браття, козацького роду
그리고 우리는 코사크의 피를 이어받은 형제임을 보여주리라.
(가사 출처: 나무위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나라의 국가國歌를 포스팅할 줄은 몰랐습니다.
가사를 보며 지금 상황에 가장 어울리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들에게 영광과 자유를
그들의 운명에 미소를
그들의 적이 아침 태양의 이슬처럼 사라지기를
자신들의 자유를 위하여 희생하고 있는 모습이
그들의 땅을 지키고자 하는 모습은
전투민족 코사크(카자크)의 피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피소에서 국가 부르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남의 일 같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 우리나라의 역사 안에서도 수없이 많은 침탈을 겪어왔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념에 의한 갈등과 전략적 요충지라는 여러 가지의 측면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들 마다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우리말을 쓰고 또 오늘도 발 뻗고 잘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어제는 3.1절이기도 했고 또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올리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첫 애국가 음반 (국내에서 현존하는 음원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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