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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의 끝

확실하게 발매트가 되어가는 요가매트

어니언 (국내산) 2021. 9. 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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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한번 쓰고 전혀 쓰고 있지 않은 저의 발매트 씨... 역시 이럴 줄 알았지만 정말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병원에 다녀왔지만 이상하게 치료를 받고 나면 몸이 나른해져서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원래 안 그랬냐고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평소보다 더 굼떠지는 느낌이랄까요... 마치 <주토피아>의 나무늘보처럼 심각합니다. 

 

 그래도 최근 다리가 조금 좋아지는 기분적 느낌을 느끼면서 이제 조금씩 걸으면 되지 않나 하고 위안 삼아봅니다. 그리고 씻고 나서 물기가 떨어질 때 매트 위에서 털면 편합니다. 나중에 알아서 잘 마르더라고요 굳이 방바닥을 닦을 필요가 없는 게 좋습니다. 정말 발매트가 되어가고 있었다. 

 

 요가까진 아니더라도 병원에서 배운 거라도 해야겠습니다. 이렇게라도 써야 정신 차릴 거 같아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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