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6개월 후라...

 

  8월 3일 자의 블로그 씨 질문입니다.

 Q."지금부터 6개월 후에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블로그 씨는 다이어트 성공한 모습이요~"

 

 6개월이면 벌써 내년(22년) 1월입니다. 솔직히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다른 글에서 MBTI의 J형이라고 밝혔는데 때문에 계획 세우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J형이긴 하지만 치우친 J는 아니라서 P형 쪽도 분포가 어느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계획 세우는 것은 좋아하지만 약간의 충동 정도는 수용하는 편입니다. 그 충동도 계획 안에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정_21년 12월에 다시 해봤는데 J가 78% 입니다.

 

 그런데 살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너무 많이 발생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게 상당히 스트레스였습니다. 지금 제가 몸이 이러한 것도 그 스트레스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드는 생각은 너무 넓게 계획을 짜지 말고 적게는 하루, 보통 일주일 단위, 큰 틀로는 한 달 정도의 계획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0년 단위의 계획도 세웠는데, 이제 그런 의미가 흐려진 기분입니다.

 

 그런고로 6개월 후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이랬으면 좋겠다' 정도라면 좀 더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주중에 일이 꽤 있어서 일요일에는 지쳐 계속 잠만 잤습니다. 정말 일어나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밖에 안 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 개운 했냐면 또 그것도 아닌 게 절 더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고로 좀 더 체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