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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chant_시편 121 (122)
우선 오해의 소지를 남기고 싶지 않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종교가 없습니다. 하지만 명상이나 절을 해 봤으며 또 가끔 합니다. 어릴 때엔 교회 유치원도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 따라 교회에 놀러 가 본 적도 있으며, 잠깐 외국에 있었을 때는 아랍 친구와 함께 메카를 향해 기도도 올려본 적이 있고 크리스마스에는 성당에 가서 성체도 받아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해당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이 보기에는 어이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종교가 없는 저에게는 모두 하나의 경험이라 생각했으며 또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그 종교를 이해해보고자 하는 데에 있었습니다. 제게 있어 종교라는 것은 일종의 '철학'이기에, '믿음(신념)'으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종교를 갖고 계신 분께서 이 글을 보고 ..
읽고 듣고 보고 쓰고/음악_music
2021. 5. 7. 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