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Frontier (1)

방구석lab

요즘 다시 듣고 있는_양방언

예전에도 언젠가 여기에 밝혔지만 나는 TV를 보질 않는다. 어릴 때부터 어쩌다 안보기 시작하면서 안 보는데, 진짜 어지간하지 않으면 국가전 스포츠도 잘 안 본다. 축구나 컬링은 조금 보긴 했는데... 풀타임으로 본 건 없다고 보면 편하다. 때문에 TV를 보지 않기에, 거실에 있을 일이 없고, 그렇기에 나는 보통 방에 박혀있다. 즉, 거실로 나오는 일은 거의 드물다고 보면 좋다. 2004년, 당시 학생이였던 나는,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방에 있다가 거실로 나왔고, TV는 틀어져있었다. 아무튼 쇼파가 비어져있어서 그냥 누웠는데, TV를 보니 열린음악회를 하고있었다. 그 때 갑자기 시작된 음악하나. 사물놀이로 인트로를 열더니 태평소가 길을 튼다. 그러더니 교향악이 들어온다. 이 미친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