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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킨 Keane_ Somewhere Only We Know, Everybody's Changing

지난번 오.듣.음] 멜레 Mêlée_built to last (tistory.com) 을 쓰면서 살짝 언급했던 '킨 Keane'입니다. 개인적으로 잠깐 영국에 있었을 때 어느 분께서 추천해 준 그룹이었습니다. 궁금해서 바로 중고샵에 가서 1집 앨범인 'HOPES AND FEARS (2004)'를 샀습니다. 중고샵에 간 이유는 아마 돈도 돈이고 새 거를 사기에는 모험이라서 일부로 중고를 사러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새 거 살껄) 그래서 앨범 커버가 지저분하고 여기저기 벗겨져있습니다 (CD만 깨끗하면 됐긴 했지만) 그리고는 첫번째 트랙을 듣자마자 바로 빠져들었습니다. Somewhere Only We Know가 바로 첫 번째 트랙입니다.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Officia..

라디오헤드Radiohead_No Surprises (feat.이상 <날개>)

다 읽고 보니 다시 느껴지는 소설의 첫 문장들①_이상 _ (tistory.com) 위 글을 쓰고 생각난, 라디오헤드의 No Surprises입니다. 이상의 의 분위기에 좀 맞지 않을까 싶어 가져와봤습니다. 곡의 전체적 분위기가 조금 쳐지면서 힘이 없는 듯한 느낌이 마치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또한 가사 역시 가 떠올랐습니다. 원곡 MV: https://youtu.be/u5CVsCnxyXg 한글 번역 본: https://youtu.be/bZCfwR7szNY *가사와 해석은 위의 영상에서 따왔으며 왜 이 노래가 이상의 가 떠올랐는지 가사에 빗대어 떠오른 것들을 써봅니다. A heart that's full up like a landfill 쓰레기장처럼 가득 찬 심장 이 첫 가사부터 '박제가 되어버린 천..

Coldplay_Yellow

최근 듣고 싶은 노래라서 올려봅니다. 지난번에 치료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은 상태라고 했는데, 6월을 마무리하며..._최근 그리고 브레이브 걸스 (tistory.com) (읽지 않으셔도 되는 내용) 몸이 축 처질 때, 어떤 날은 경쾌한 노래를 듣고 싶기도 하지만 (브레이브 걸스 '롤린'이라든가 '치맛바람'이든가) 또 어떨 때는 축 처지는 노래를 듣고 싶기도 하죠. 08~09년도쯤, 날씨가 꾸꾸 무리했던 날, 영국에서 돌아다니다가 중고 CD 샵이 있길래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둘러보다가 막 나가려 할 때 표지가 눈에 띄었고, 표지가 맘에 들어서 살까 말까 하다가 Coldplay라는 글자를 보고 수록곡이 뭔지도 안 보고 샀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Viva La Vida만 알고 있었을 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