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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라_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_원숭이는 처음부터 없었다 (엑스레이)

얼마 전에 "유화 엑스레이"라는 유입 로그가 떴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 본 명화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중에는 전혀 다른 그림이 있는 경우(재활용)라든가 고친 흔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나는 것은 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조르주 쇠라의 작품으로 쇠라의 이름은 기억을 못 해도 아래의 그림은 보신 적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유명한 붓으로 하나 하나 찍어 그린(점묘법)으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억력이 무척 좋지 못하다고 예전 글들에 적은 적이 있습니다. 이미지에 대한 기억력은 좋은 편이지만 이름, 제목, 년도 등 이런 것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기억을 못 하고 삽니다. '쇠라'의 이름이 무척이나 안 외워졌던 중학생 시절, 이 그림을 보고 "'쇠'라 = 정신'쇠'약"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