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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어느 날의 유화 물감 브랜드에 관한 유입 키워드입니다. "가장 무난한 유화물감 브랜드". *본 내용은 저의 경험(간접 경험 포함)한 내용으로만 작성했습니다.*취미로 하시는 분들 위주로 썼음을 미리 알립니다. 미대생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국산에는 신한과 쉴드가 있습니다. 저는 국산 (유화)물감은 신한만 써봤습니다. 참고로 쉴드는 제 안에서 품질이 그리 좋지 않다고 인식이 되어 버려서 (젯소 때문에; 빽붓과 젯소_추천, 주의사항 (tistory.com)) 물감도 꺼리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때, 쉴드를 써본 아이들의 이야기로는 그냥저냥 쓸만하다는 내용과 별로라는 내용으로 갈렸는데, 정리하자면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 분들, 그것도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써보셔도 괜찮..

어느 날, 유입 로그로 "유화 물감이 안 먹는 이유"로 검색이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이것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유화 물감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테레핀 혹은 페트롤이 많은 경우 2.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작업해야 하는데 물감을 계속 얹으려고 하는 경우 1번인 테레핀 혹은 페트롤이 많은 경우에는 린시드(혹은 뽀삐유)를 좀 더 섞어 사용하면 됩니다. 테레핀(페트롤)은 물감의 농도를 조절하는 기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린시드는 물감을 캔버스에 고착시키는 용에 가깝습니다. 유화물감(튜브) 자체에도 린시드가 섞여있어 테레핀(페트롤)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긴 하지만 너무 묽기고 또 물감이 잘 붙지 않습니다. 두 용액을 적절히 잘 섞어 사용하셔야 합니다. 2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