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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다 읽고 보니 다시 느껴지는 소설의 첫 문장들③_가와바타 야스나리 _ (tistory.com) 이 글을 쓰면서 아래와 같은 문장을 적으며 생각나서 씁니다. 그럼 소설이 재미라도 있어서 사람의 감정을 쥐락펴락해서 정말 롤러코스터라도 태웠다면 좋겠지만, 그런 것도 없습니다. 라이트 노벨을 읽는 게 낫겠다. 이번 이야기는, 을 얼마나 별로라고 생각했으면 '취소선'까지 쓰면서 저 말을 붙였을까에 대한 변명 같은 이야기입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제가 라노벨을 읽었던 건 저 책을 읽던 당시와 비슷하거나 좀 더 오래되었던 거 같습니다. 저 당시에는 어찌 보면 정말 이런저런 책들을 꽤 많이 읽던 시절이었기 때문입니다. 많이는 아니었지만 철학 책, 고전, 소설, 잡지 할 것 없이 다양하게 읽던 ..

다 읽은 지는 좀 오래되긴 했는데, 이제야 씁니다. 책은 왼쪽은 글, 오른쪽은 그림으로 채워져있습니다. 미술사책에서 볼 법한 그림과 이런 그림도 있었나? 하는 그림도 있었습니다. 제가 미술쪽을 전공했다 하더라도 세상의 모든 그림을 아는 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책 제목처럼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 로 이뤄져 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깊이 생각해 볼 법한 내용도 꽤 많았습니다. 요즘 책을 잘 읽지 않아서 독서시간을 갖으려고 했던 때에 읽었던 터라 생각보단 빨리 읽었습니다. 그 시간이 저에게 즐거움으로 왔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에는 출처가 있지만 글에는 글쓴이 말고는 출처가 없다는 점이였습니다. 어떤 책에서 혹은 어디에서ㅡ작가의 노트나, 혹 기록은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