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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공화chun, 유산슬 라면_생각보다 괜찮았던

(사진은 잘 먹고 쓰래기 화 되어서 찍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공화chun에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모든 신제품을 먹어보는건 아니지만 궁금하면 먹어봅니다. 라면 윗 뚜껑에 그려진 청경채를 보면서 콧방귀끼며 사진이겠지 했습니다만, 조리해 먹어보니 어엇? 청경채의 맛이 느껴져서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느껴지는 약간의 굴(소스)의 풍미. 솔직히 청경채의 그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하는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뭔가 내키지 않았지만 (뇌의 거부 반응) 그만큼 청경채의 향과 맛이 느껴졌습니다. 컵라면 치고 가격이 그닥 착하지 않은데, 맛은 있었으니... 뭐... 된걸로 하죠... 다시 사먹겠냐고 하면 조금의 망설임은 있겠지만 생각나면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조리법이 조금 귀찮은 것과 (전자레인..

처god집 치킨_트러플 슈프림

딱 한마디로 정리하면, 원더플 트러플이다. 어머니께서도 맛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짭쪼름한게 취향이라고 하시는... 할머니께서도 엄청 맛있게 드셨다. 맛있어서 언어가 1차원으로 떨어졌다. 이해해주셨음 좋겠다. 그냥 맛있다. 됐고 맛있다. 이걸 본 이모는 맛없게 생겼다며 끝까지 안 먹었다. 내 꺼다. 잘 됐다. 솔직히 지난 번에 이모가 사오신 호싁2 두말이 치킌을 먹었는데 그리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양념이랑 후라이드를 사오셨는데... 음... 소스는 나쁘지 않았지만 뭐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던 거 같다. 닭도 생각보다 작고... 살코기도 딱히... 그렇다고 예전 만큼 싼 것도 아니고 예전만큼 양이 많아 보이지도 않는다. 여기가 갓이다. 암튼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할머니께서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나도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