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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lab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_깊은 내용과 즐거움, 그리고 아쉬움

다 읽은 지는 좀 오래되긴 했는데, 이제야 씁니다. 책은 왼쪽은 글, 오른쪽은 그림으로 채워져있습니다. 미술사책에서 볼 법한 그림과 이런 그림도 있었나? 하는 그림도 있었습니다. 제가 미술쪽을 전공했다 하더라도 세상의 모든 그림을 아는 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책 제목처럼 "괴테, 헤세, 릴케, 니체의 글" 로 이뤄져 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깊이 생각해 볼 법한 내용도 꽤 많았습니다. 요즘 책을 잘 읽지 않아서 독서시간을 갖으려고 했던 때에 읽었던 터라 생각보단 빨리 읽었습니다. 그 시간이 저에게 즐거움으로 왔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에는 출처가 있지만 글에는 글쓴이 말고는 출처가 없다는 점이였습니다. 어떤 책에서 혹은 어디에서ㅡ작가의 노트나, 혹 기록은 없지만 ..